NOVELHAUS
마지막 택시 cover
SW26-00007 · drama

마지막 택시

죽은 가족들을 택시에 태워 보낸 밤, 한 남자는 자신의 등에 남은 피와 집 앞에서 기다리는 마지막 택시를 발견한다. 누군가를 보내야, 나도 다음 곳으로 갈 수 있다.
Single Writer Short Author 100% IP 3,026 chars
Author
kimjinbaek100 retains copyright and independent control of this Solo Novel.
How much did you like this Solo Novel?
☆☆☆☆☆ · Be the first to rate
Log in to read the full Solo Novel and leave a star rating.
마지막 택시

Bookmarks

마지막 택시 Public Excerpt

마지막 택시

죽은 가족들을 택시에 태워 보낸 밤, 한 남자는 자신의 등에 남은 피와 집 앞에서 기다리는 마지막 택시를 발견한다. 누군가를 보내야, 나도 다음 곳으로 갈 수 있다.

Episode 1. 누군가를 보내야, 나도 다음 곳으로 갈 수 있다. 이야기의 출발

아내는 이상한 꿈을 꾼다.

남편의 등에 커다란 까마귀 한 마리가 올라앉아 있다. 까마귀가 발톱을 움직일 때마다 그의 등에서는 피가 흘러내린다. 아내가 소리를 질러도 남편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앞만 보고 걸어간다.

같은 날 밤, 남편 역시 꿈을 꾼다.

그는 어느 대학교의 낯선 강의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화학이었다, 왜 시험을 보는지도 모른다. 시험지를 제출하고 나오자 누군가 그에게 말한다.

“축하합니다. 이제 교수님 이십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니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거실에 앉아 있다.

그 옆에는 돌아가신 작은어머니가 있고,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도 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아직 살아 있는 고모까지 그들과 함께 앉아 있다.

누구도 자신이 죽었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평소처럼 밥은 먹었느냐고 묻고, 작은어머니는 부엌에서 과일을 깎는다. 동생은 예전 모습 그대로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마치 아주 오래전 명절날의 저녁처럼 평범하다.

밤이 깊어지자 주인공은 가족들을 집으로...

1 / 1
← → Change pageSwipe on mobileYour last page is saved automatically
Members can read the full Solo Novel for free.
You are currently viewing the public excerpt. Log in or create a free account to continue reading.